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바라보며 1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19 사태의 한 복판에서 여러 가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하버드 동문들에게 보내는 총장의 편지를 통해서 총장 내외분도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되었음을 보았습니다. 제가 아는 유대인 교수들 다수가 감염되었고 그 결과 학계에도 바이러스가 많이 침투한 것 같습니다. 텍사스 주립대학교 오스틴의 총장 내외도 뉴욕의 동문회에 갔다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렸다고 합니다.
뉴욕에서 병원 의사로 근무하는 분을 통해서 뉴욕의 병원은 이미 전시상황을 방불케 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의약품과 의료 기구가 부족해서 환자를 다 수용할 수 없어서 선별적 진료를 할 수밖에 없다며 기도 부탁을 해 왔습니다.
미국이 전체적으로 심각한 상황을 맞고 있는 가운데 특별히 리버럴 성향을 보였던 주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쉽게 연관성을 지어 이야기할 부분은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가장 진보적인 입장을 취해왔던 워싱턴, 뉴욕, 캘리포니아 세 개의 주가 가장 타격을 받고 있는 주로 보입니다.
어쨌든 현대 세계화 조류 가운데 가장 주도적이었고 가장 큰 수혜를 입고 있던 지역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는 현상을 보게 됩니다. 우리의 자랑을 무력하게 하는 자연의 힘을 경험합니다. 그 한 복판에서 우리 자신이 하나님 앞에 겸비함을 배우게 됩니다.

각자 각자가 다양환 상황과 환경 가운데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메시지가 다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가운데 하나님께서 우리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 원하신다고 느껴지는 몇 가지를 나눠봅니다.